우리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영수증 결제를 한 후 환불이나 교환 등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받아 두어야 하는데요. 이미 영수증에는 비스페놀 A(BPA)라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안좋은 성분이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겨울철 건조해지며 자주 바르게 되는 핸드크림입니다. 핸드크림을 바른 후 영수증을 만질 경우 비스페놀 A의 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이는 핸드크림 뿐만 아니라 로션, 손 소독제 등을 사용 한 후 만졌을 때도 해당됩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계산 후에 영수증을 건네 받게 되면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손에 비해 흡수율이 58%나 높게 체내에 흡수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흡수된 비스페놀 A는 몸 밖으로 배출이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입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체내 밖으로 배출이 된다고 하지만, 피부로 흡수된 비스페놀 A는 배출이 잘 되지 않고, 핸드크림으로 인해 더 많은 양을 흡수시키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받게 되는 경우라면 손으로 전면을 만지는 것보다는 이렇게 반을 접은 상태에서 집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비스페놀 A가 들어 있지 않은 영수증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저렴한 영수증을 사용하기 때문에 번호표, 영수증 등의 종이는 주의하며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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